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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연재

AKB48 칼럼 번외지

AKB48 총감독 다카미나의 "『졸업』때까지 말하게 해줘"

(당신이 있어 AKB48가 있다)


44번째 멤버

오카다 나나

AKB48 14기생.

팀4의 부캡틴을 맡고 있음.

동기인 코지마 마코, 니시노 미키와 더불어 「삼총사」 라 불려지기도 함.


"성실함"을 관철해 온 오카다 나나는 지금 챤스의 순번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14기생인 오카다 나나에 대하여 이야기할까 합니다.


그녀는 데뷔 후, 곧이어 같은 14기인 코지마 마코, 니시노 미키와 더불어 "삼총사"라 불리우며 주목받았습니다. 잡지나 TV기획에서도 세 사람이 함께 불리는 일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런 세 사람 가운데서 그녀는 고뇌하고 있었습니다. 코지마 마코는 선발에 들고, 니시노 미키는 「몸이 부서질 정도의 춤」 과 「엄청난 리액션」 으로 주목을 받고 있었으니까요. (물론) 나나에게도 「성실함」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캐릭터로 확립시켜나갈지에 대해서는 줄곧 고민해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성실하다는 것만으로는 재미를 끌어낼 수 없다」. 종종 들을 수 있는 말이거든요.

누구든 흔들려버리는 일이 있습니다.


「이 캐릭터, 나에게 맞지 않는 건 아닐까?」

「나는 재미가 없으니까 이런 것도 해보는 편이 좋지 않을까?」

나나도 그런 식으로 고민해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관철시켜왔습니다. 고민을 하면서도 「성실함이 뭐가 나쁘죠!」 라며 끝까지 해온거죠. 그리고 그렇게 (유혹들을) 뿌려치고 꾸준하게 매진해나가는 가운데 (자신의 그) 성실한 성격에 대한 "신뢰"가 생겨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나짱의 성실하게 노력하는 모습이 좋아!」 라고 말해주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졌고, 「오카다 나나는 사람을 배신하지 않아」, 「그래서 전력으로 응원하고 싶어!」 라고 말씀해주고 계신거죠.

솔직히, 지금 오카다 나나의 기세는 대단합니다. 몸의 컨디션도 좋고, 퍼포먼스나 노래도 아름다워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뿐 아니라 수많은 팬들이나 스탭여러분들께서도 이런 점을 알아차리고 계시지 않을까요?


예전에, 그녀의 상담에 응한 적이 있습니다. 「웃는 것이 서툴러요」 라고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기 때문에(똑같기 때문에), 그 고민을 정말 잘 이해합니다.

------ 잘 웃지않는 타입의 사람이 웃기 위해서는 익숙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AKB48 극장에서 관객들과의 거리에 익숙해지고, 춤추는 것에 익숙해지며, 노래하는 것에 익숙해지는(익숙해져야하는) 거죠. (그리고) 그리하여 모든 것에 익숙해질 수 있게 된다면, 무척 즐거워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저는 극장이 정말 즐겁습니다. 예전에는 웃을 수 없었지만, 극장에서는 웃었죠. 그건 즐겁다고 생각할 정도로 익숙해질 수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요.


저희들같은 타입의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불안하면 웃을 수 없게 되어버립니다. 「아무런(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아도 춤출 수 있다!」 는 정도에까지 다다르지 않으면 안 되는 거죠.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전력으로 임하지 않으면 익숙해지는 것이 불가능해지죠. 나나도 모든 것에 대하여 성실하게 전력을 다해 임해왔고, 그 덕분에 여러가지 생각을 하지 않아도 몸이 저절로 움직일 수 있게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나나를 보고 있노라면 「무리해서 웃고 있지 않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유가 생겨서 즐거운 듯 웃고 있습니다. 이런 타입의 사람은 한번 이렇게 어려움을 넘기면(이렇게 되면) 대부분은 더 이상 문제가 없죠(이쪽 사람인거죠/ 그같은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처럼 더 이상 같은 문제로 곤혹을 겪지 않고 해나갈 수 있게 되죠).


지금의 오카다 나나는 그런 의미에서도 무척 빛나보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걸어나아갈 길이 보이고 있기에 주저하는 일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나는 작년 11월 극장에서 행해진 자신의 생탄제에서 「다카미나상이 졸업하신다는 것은 선발권에서 한 자리가 빈다는 것. 저는 그 한 자리를 쟁취하고 싶습니다!」 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그 얘기를 전해듣고…… 정말 기뻤습니다. 솔직히, 그녀에게는 지금 챤스의 순번이 와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선발, 들어가 들어가(하이리나, 하이리나! 는 "아소비나 아소비나"의 운율을 딴 언어유희)」 라고 진심으로 생각합니다. ㅎㅎ. 지금 그녀에게는 그럴 힘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말이에요. 선발에 들면 드는대로 또 다시 고민할 겁니다. 분명 말이죠. ㅎㅎ

그래도 그 또한 나나라면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을 믿고 앞을 향해 나아가주세요!


출처 : 더쿠 48톡 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