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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itmedia.co.jp/business/articles/1812/12/news042.html


처음으로 솔로콘서트를 개최했던 AKB48의 오카다 나나상은, 어느때보다 자신의 꿈이 명확해졌다.


당신에게 있어서 일은 무엇인가?


무엇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는가?


딱히 선문답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철학적인 해답을 찾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일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맞서고 있는가는, 그 사람 자신의 사는 방식에 현저하게 반영된다.


생활의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보람을 위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사람마다 여러가지 목적이 있겠다. 다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거기에 어떠한 생각과 정열이 담겨져있는가가 아닐까.


게이오기주쿠대학의 창시자이며, 사상가인 후쿠자와 유키치는 저서 '학문을 권함'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본인의 마음이라면, 뜻이다. 심지가 곧은 사람을 일컬어 심사고상한 인물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사람의 심사가 고상하면, 일 또한 고상할 수밖에 없다.' (번역 부정확)


즉 본인의 마음이나 뜻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그것이 고상하지 않으면 일도 고상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14세에 아이돌이라고 하는 일에 종사하기 시작해, 악전고투 하면서도 날마다 조금씩 경험이나 실적을 거듭해, 지금은 AKB48그룹의 중심적인 존재가 된 오카다 나나상(21세)는, 자기자신의 일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을까.



"옛날에는 그냥 노래를 좋아하고,노래를 부르는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AKB48에 들어가, 돈을 받고 무대에 서는 것으로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노래도 춤도 아직 못추고, 못난 점도 많지만, 보는 사람들이 (기쁨을 느끼거나 재미를 느끼거나) 어떤 감정이라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는, 인상에 남는 퍼포먼스를 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AKB48에 들어가, 꿈을 쫓아가고싶다 !


오카다상은 1997년 11월 7일에, 4남매중 3번째로 태어났다. 위로는 두명의 오빠, 아래로는 여동생이 있다. 어릴적부터 노래를 좋아했다. 그 계기는 아버지였다고 한다.


"부모님 모두 노래를 매우 잘하시지만, 특히 아버지는 노래를 좋아하시고, 노래에 엄한 분이셨어요. 함께 노래방에 갈 때도 그렇고, 집에서 제가 콧노래를 부르고 있을 때에도, 음정이 틀렸다는 등의 지적을 받아요 (笑). 그런것에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노래에 흥미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본격적인 노래 레슨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노래방에는 자주 갔다. 한때는, 3일에 한번씩 노래방에 발길을 옮기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은 가지고 있었습니다."라고 오카다상은 회고한다.



그 후, 중학생이 된 지 얼마 안된 오카다상에게, 인생을 바꾼 충격적인 일이 일어난다. 어느 날, TV를 보는데 AKB48(당시)의 이타노 토모미상이 나왔다. "이타노상이 너무나 예뻐서, 그 순간 AKB48에 사로잡혔습니다.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에 더하여, 저도 AKB48이 되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오카다상은 힘차게 말한다.


거기서 AKB48의 열성팬이 되었고, 그 중에서도 와타나베 마유상을 매우 존경하게 되었다. 자신도 저런 저런 반짝반짝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하게 원하게 되었다. 악수회에도 두번 간 적이 있다고 한다. "나도 AKB48에 들어가, 꿈을 쫓고싶다!" 라는 그런 생각은 날마다 커져, 더이상 멈출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아이돌이 되고 싶다고 해도, 아직 중학생. 주위의 반대는 없었을까.


"부모님도, 가족도, 친척도, 모두가 AKB48 오디션을 보는 것에 대해서도 아이돌도 일하는 것에 대해서도 찬성했습니다. 어렸을적부터 부모님은 제가 하고싶은 것이나 원하는 것을 모두 긍정적으로 키워주셨습니다. 그러한 환경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가족들이 무척 애정을 가지고 응원해주는 것은 격려가 되었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하여, 주위 사람의 지원도 있어, 2012년, 14세 때 AKB48의 오디션에 합격. 계속 동경해왔던 아이돌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은 자연체로


어떤 일이든,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커뮤니케이션'이다. 오카다씨의 경우, 많은 멤버와 스탭, 그리고 팬과의 대화도 일상적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서 의식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완벽하지 않은 것입니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할 때,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으로 있고싶다고 생각해서, 실패하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반대로 자신의 약한 면을 조금 드러내는 것으로, 친근감이 생겨,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게 됩니다. 우선은 적극적으로 말을 걸거나, 제 본색을 드러내는게 상대와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마음을 열지 않으면, 상대방도 답하지 않는다. 우선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오카다상은 생각한다. "그렇게하면 저도 매우 즐겁고, 있는 그대로 서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해서, 거짓 없이, 자신을 확실히 드러내가고 싶어요."


또한, 오카다상이 반복해서 사용하는 것이 '인간미'라고 하는 용어이다. 특히 후배 멤버나 팬을 대할 때에 있어서 보다 중요하게 여긴다고 한다.


"보통이라면 후배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멋진 부분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되고, 인간미도 내려고 합니다. 팬분들도 자연스럽게 대하고 있습니다. 악수회는 팬분들과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제일 좋은 기회이지만, 굳이 꾸밈 없이, 에쁜 아이돌로 있으려고 하기보다도, 자연체의 인간으로 있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팬과 아이돌의 관계는, 정말 같은 인간으로서, 한사람 한사람을 마주하고 싶어요."


입장에 따라 태도나 행동을 바꾸지 않고,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한다. 그것이 오카다상의 직업관에도 통한다. 일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서, 오카다상은 "어쨋든 주위의 존재에 감사하고, 당연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싶습니다. 주위를 사랑하면, 반드시 자신도 사랑받는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우선은 모든 것에 대해서 애정을 가지고 대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다.


12월 8일 열렸던 'AKB48 극장 13주년 기념공연'에서


이러한 생각에 이르는 것은 어릴적부터 애정을 받고 자랐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정신이 강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AKB48에서의 다양한 경험, 즉 즐거움, 괴로움, 많은 사람들에게 지지받은 경험이, 지금의 경지로 이끌고 있을 것이다.


2018년 1월에 있었던 솔로콘서트의 극중에 나왔던 영상 메세지에서, 오카다 나나라고 하는 인간에 대해 멤버 몇사람이 코멘트하는 장면이 있었다. 그녀가 소속된 AKB48 팀4의 캡틴이었던 미네기시 미나미상은 '거짓말'이라고 표현했다. 그것은 평정을 가장해 너무 열심히 해 버린다, 너무 무리해버리는 오카다상을 잘 알고 있는 것에서 오는 애정 표현일 것이다. 이렇게 오카다상의 본심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인 것도 오카다상의 마음의 보탬이 되고, 그래서 그런 사람들을 자신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살아있다고 하는 실감


지금까지 몇번이나 쓴듯이, 오카다상은 AKB48그룹에 들어온 것이 자신의 인생을 일변시켰다. 이제까지를 돌아보면 어떨까.


"중학생 때, 반짝반짝거리는 AKB48을 보고, 나도 이렇게 되고 싶다고 동경을 가졌습니다. 되고싶었던 AKB48로서, 지금 이렇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감개무량합니다. 이 그룹에 들어와서, 다양한 곳에 갈 수 있었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팬 여러분들과 만나면서, 세상에는 이렇게 많은 생각을 가진 인간이 살아있구나라고 다시한번 실감했습니다. AKB48에 들어오지 않았다면 절대로 할 수 없는 경험입니다."


그런 오카다상은, 지금은 팬을 기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지만, AKB48에 들어오기 전에는 열심히 할 이유나 살아가는 의미를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고 한다. 지금은 무대에 서는 것으로 살아있다는 실감이 난다고 한다.


"이렇게 무언가를 열심히 하는 것은 AKB48을 만나지 못했다면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땀을 흘리고, 필사적으로 눈물을 흘리면서, 매우 열심히 하는 것은, 주위에서 보면 부끄러운 일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의 저에게 있어서는 아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매일같이 좋은 퍼포먼스를 계속 하는 것은 힘든 면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 물으면, "확실히, 체력면에서는 그렇지만, 그것 이상으로 정신적인 부분에서 고된 점도 있습니다."라고 솔직하게 밝힌다.


그런 그녀에게 있어 재충전이 되는 것은, 사랑하는 초코민트를 먹는 것이다. 특히 초코민트 아이스크림은 계절에 상관 없이, 하루 한번은 먹고 있다고 한다. "초콜렛의 달콤함에 따라 릴랙스 효과도 있고, 민트의 깔끔한 부분이 있어요. 초콜렛과 민트가 합쳐진 초코민트는, 제 정신을 안정시키는 것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오카다상은 말한다.


솔로콘서트에서의 모습


더욱더 오카다상은 계속한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할 수 있으니 열심히 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역시 팬 여러분이 AKB48을 기대하며 살아주시는 것이 기뻐서....... 평소에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도, 회사에 가거나, 학교에 가거나, 아주 힘든 일이 많이 있는데, 그런 바쁜 하루중에 AKB48이 기분을 발산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주시고 있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 그런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고, 건강하게 해드리고 싶은 것이 제 직업의 모티베이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세토우치 지역에서 활동하고있는 STU48도 겸임함으로서, 일본의 지방에도 눈을 돌리게 되었다고 한다. 가나가와현 출신인 오카다상에게 있어서, 그것은 새로운 가치관의 확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STU48에서 저만 관동 출신이라, 가장 객관적으로 세토우치 지역을 볼 수 있을겁니다. STU48 멤버의 지역사랑이나, 세토우치의 매력, 예를 들어서, 맛있는 것이나 아름다운 경치 등, 여기서 활동할 때마다 느끼고 있으므로, 세토우치를 모르는 여러분들도 많이 그 매력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두개의 명확한 목표


앞으로, 오카다씨는 어떠한 커리어를 쌓아갈 것인가. 명확한 목표가 두개 있다.


첫 번째는, 만약 내년에도 선발총선거가 개최된다면, 거기서 1위를 하는 것. 지금까지 참가한 6번의 선발 총선거를 되돌아보면, 권외(2013년), 51위(14년), 29위(15년), 14위(16년), 9위(17년), 5위(18년)로, 착실하게 순위를 올리고 있다.


"저는 눈앞의 일을 한개씩 해가는 타입입니다. 무리하게 위로 가려는 것이 아니고, 느려도 괜찮으니 착실하게 나아가는 것을 저는 선택했습니다. 예를 들면, 바로 센터에 서고 싶다 등, 아무래도 앞으로 기우뚱하는 기분이 되기 쉽지만, 저에게 있어서는, 여러가지 실패를 하면서도, 기죽지 않고, 착실하게 나아가는 것이, 가장 성공하는 지금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것이든 조급해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노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마침에 정상을 목표로 하는 포지션이 찾아왔는데, 5위에서 1위의 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음. 너무 많아요. 부족한 것이.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 기술적인 면에서의 퍼포먼스도 그렇고, 아이돌로서의 일반적인 지명도도 아직 부족합니다."라고 오카다상은 겸손하지만, 1위가 된 후 그 앞에 보이는 세계를 꼭 보고 싶다고도 분발한다.


AKB48의 51번째 싱글곡 '쟈바쟈'에서 처음 센터에. 솔로콘서트도 실현했다


또 다른 목표는 솔로데뷔이다. 노래가 너무 좋아서, 어린시절 품었던, 가수가 되고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이 세계에 뛰어들었다. 팀에서의 솔로 파트로 시작해, 특유의 꾸준한 노력을 쌓아, 18년에는 싱글 CD로 숙원한 첫 센터를 맡았다. 또 첫 솔로 콘서트도 실현했다.


AKB48 그룹 내에서도 오카다상의 가창력은 출중하다. 현재 행해지고 있는 'AKB48그룹 가창력 No.1 결정전'에서도 예선을 톱으로 통과하였다. 실력은 원래 가지고 있었다. 가수로서 한층 더 도약하기 위해서, 오카다 나나라고하는 한 사람의 가수로서의 솔로데뷔가 지금 그녀의 꿈이다.


"그동안 그룹에서 활동하고, 많은 사람과 해왔습니다. 올해 드디어 혼자서 무대에 서는 것을 경험했고,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싶기 때문에, 솔로데뷔를 목표로 AKB48로서 해가고 싶습니다. 혼자서 무대에 서서, 한사람이라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로 뭔가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5년 후, 10년 후, 오카다상은 어떤 길을 가고 있을까. 그것은 누구도 알 수 없다. 다만 말할 수 있는 것은, 수많은 역경을 헤쳐온 자는 강해져, 타인에게 상냥한 인간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인간에게 사람들은 끌리고 있다. 젊어서 희로애락 여러가지 경험을 한 오카다상의 활약의 장소는, 더욱더 더욱더 커지게 될 것이다. 그녀의 눈앞에 있는 미래는 끝없이 펼쳐져있다.


"인생은 한번뿐. 실패를 거듭해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두려움 없이 여러가지 일에 도전해, 마지막에는 힘들었던 것보다 즐거웠던 일을 떠올릴 수 있는 삶을 살고 싶어요."


(끝)